울산 인구정책,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울산 인구정책,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조성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2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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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 100개 세부과제... 1조3455억 투입
2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울산시 인구정책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김두겸 시장이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2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울산시 인구정책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김두겸 시장이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올해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열린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심의·의결했다.

시에 따르면 인구정책은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에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를 반영하고 있다. 사업비는 1조3455억 원.

핵심 사업에는 국가산업단지 지능화(스마트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조선업 재도약과 상생 일자리 생태계 조성이 있다.

또 미래 성장 도시 기반 강화를 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정주 여건 개선 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혼·맞벌이 부부 행복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추진, 청년 창업 연계 행복주택 건립,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조성으로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한다.

김두겸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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