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울산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 만족도 높다"
"퇴직 울산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 만족도 높다"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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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처음 운영...수혜기업 만족도 5점 만점에 4.64점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 통해 내실있는 유익한 기술지도 제공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 중인 '전문경력인사(NCN) 기술지원사업' 수혜기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점 만점에 4.64점으로 전년 대비 4% 상승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시가 산업 근대화를 이근 전직 공장장 등 전문경력인사들의 현장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수행기관인 ‘울산문경경력인사 지원센터’에는 총 245명의 퇴직한 전문인력이 5개 분과((경영지원, 기술생산혁신, 산업안전, 에너지환경, QR&D)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 조언 20개 사, 전문위원 역량 강화 교육 12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84회, 컨설팅 수요 조사 71건을 지원했다.

또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서 추진하는 가족회사 역량강화 사업에도 참여해 QR&D 컨설팅 5개사, 중대재해처벌법 안착을 위한 안전조언 및 교육 5개사, 창조적 학습조직 교육훈련 지원 2개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수혜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위원의 보유 지식에 대한 신뢰 및 전문성이 높아 맞춤형 기술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지원 횟수 확대 및 다양한 연계 지원프로그램 추가, 협업 동반자 발굴 지원 등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퇴직한 전문경력 인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이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통해 내실있는 유익한 기술지도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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