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산단 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테크노산단 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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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층 규모로 22개 첨단장비 구축
화학의 날 기념식 병행...유공자 표창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화학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이끌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이날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
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능형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건립됐다.

센터는 총사업비 199억9600만 원을 투입해 테크노산단 부지 4317㎡에 지상 4층, 연면적 2872㎡ 규모로 구축됐으며, 초정밀 공정개발 장비 등 22개 첨단 장비를 갖췄다. 

시는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울산 화학산업을 정보전자소재(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이동 수단 소재(경량 복합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 생명공학 소재 등 고부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린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학순 파미셀 연구소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김미진 대인 대표이사 등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소재 공급과 석유화학제품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로서 큰 역할을 했다"면서 "화학산업이 고도화와 첨단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과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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