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대상 교통체험형 프로그램...3가지 유형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안전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학생들이 안전에 기초적인 개념을 형성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교통 체험형 △재난 체험형 △종합 체험형 세 가지 유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도록 했다.
교통 체험형은 키즈오토파크 울산의 협조를 받아 초보적인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보행자, 운전자 체험을 진행하며, 재난 체험형은 울산안전체험관이 화재 대피, 지진 체험 등 재난 안전 체험 중심으로 운영한다.
종합 체험형은 두 기관에서 순환형으로 진행하며 교통 체험과 재난 체험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안전체험마을 사업은 지난 12일 두왕초 1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교통 체험형 어린이 안전체험마을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안전 수칙 약속하기, 횡단보도 건너기, 골목길 사고와 안전 행동, 차량 사각지대 체험 등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했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을 매달(8월 제외) 10회가량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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