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직업계고 활성화 모색... 교육감 현장 방문
울산 직업계고 활성화 모색... 교육감 현장 방문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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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직업계고를 찾은 천창수 교육감
25일 직업계고를 찾은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사진=울산시교육청)
25일 직업계고를 찾은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직업계고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나섰다.

천 교육감은 25일 울산여자상업고, 울산애니원고를 시작으로 27일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상업고, 울산생활과학고, 29일 울산기술공업고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울산여자상업고와 울산애니원고를 방문한 천 교육감은 학생들의 전공 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 자치활동 현황 등을 살폈다. 

또 교사들과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변화와 발전을 중점 과제로 두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 

지난달에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정착 확대를 주제로 공모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감 현장 방문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하반기부터 학생 주도형 교육 활동, 자존감 향상·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정착 확대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초에는 직업계고 교사와 함께 전국 우수 특성화고 4곳을 벤치마킹해 직업교육 발전 추진 사업에 반영한다.

8월 개관 예정인 직업교육 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진로 적성에 맞는 신입생을 모집하고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천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로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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