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준비 박차
‘울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준비 박차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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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 업종·입지 조건 분석 중
앵커기업 유치·특구 계획 등 수립해
올해 안에 신청서 산업부 제출 계획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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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울산 미래 60년을 위해 ‘울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의한 지역을 특구로 신청해 지정받으면 정부가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특구 지정 신청 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달 울산연구원에 위탁해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 특화된 업종과 입지를 확보하고자 사전조사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역 전략 산업과 특화 산업에 맞는 업종과 기업 수요, 대상 입지 등을 검토하고, 자체 지원 계획과 규제 특례 설계 등을 종합해 특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인 주요 투자기업(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얼마나 많은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하느냐에 따라 지역 경쟁력의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시는 친기업 시책을 통해 앵커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와 특구 계획을 수립하면 올해 안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지원 정책 등 울산만의 차별화된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특구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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