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학계-의료계,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
울산시-학계-의료계,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3.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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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시장 "지방 의료격차 해소, 관외 의료비 유출 방지 큰 역할" 기대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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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29일 지역 학계·의료계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병원, 중앙병원 등 지역 7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는 지역 완결형 암 치료 인프라 구축, 암 치료 의료기술 인재 양성, 정보 교류, 수준 높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 등이 담겼다.

이들 기관은 울산지역 양성자치료센터 건립과 암치료 분야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영남권 암환자들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 확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성자 치료는 인체 내 정상 조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암 조직 부위에 도달하는 순간 최고의 방사선 에너지를 쏟아 암세포만을 파괴하는 치료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등 2곳에서 양성자 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두겸 시장은 "그간 국내외에서 축적된 치료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 양성자 치료센터가 울산에 건립되면 지방 의료격차 해소와 관외 의료비 유출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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