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특정관리시설 안전소홀 44건 적발
울산시, 특정관리시설 안전소홀 44건 적발
  • 이원호
  • 승인 2012.07.0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축·토목분야 31건 가장 많아 소방·기계 7건 순

울산에서 재난발생 위험이 큰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상반기 정기안전점검 결과 44건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관람·전시시설, 교량, 육교, 대형토목․건축공사장, 대형건축물, 의료시설, 공공청사, 지하차도 등 10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44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적현황을 보면 건축·토목분야가 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방·기계 7건, 전기 5건, 가스 1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관람․전시시설 2곳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소방호스 미체결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현지시정 조치했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인 전시․관람시설에 대해 벽체 균열 및 누수와 가스검지기 설치 부적정 등 지적사항과 교량․육교에 대한 안전난간대 탈락과 육교 기둥 기초파손 등 지적 사항(42건)은 시설물 관리주체(부서)에게 통보해 조속히 조치토록 했다.

울산시는 재난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특정관리대상시설을 지정하여 매년 상·하반기 정기점검(2회)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