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금목걸이를 목에 걸고 도주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3일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9)군을 구속하고 박모(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30일 울산 중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를 살 것처럼 목에 걸어보고 도주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2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대포차까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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