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술제...20명 문화발전 공로패
울산예술제...20명 문화발전 공로패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2.10.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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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회장 한분옥)가 주최하고 산하 9개 단위지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울산예술제' 서막식이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막식은 '가을향기 날리는 울산아트페스티벌'을 주제로 유숙자 낭송가와 김정화 무용가가 김성춘 시인의 '대왕암 송림'을 낭송하며 가을을 전한다.

부산대 배양현 교수가 지휘하는 국악관현악단 '타'와 러시아 민속예술단 '파스하'의 초청공연에 이어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무용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가수 원미연이 호소력 짙은 음색을 선보인다.

서막식에서는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울산예총 예술문화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총 20명의 울산예총 회원들이 표창 및 공로패를 받는다.

한국예총회장 공로상은 박동구(건축)·김용태(사진)씨가 수상한다. 울산시장 표창은 김영호(건축)·장재군(국악)·박선영(무용)·임석(문인)·김석곤(미술)·송무용(사진)·이상훈(연극)·최동식(연예)·전소영(음악)씨, 울산예총회장상은 최원희(건축)·고경아(국악)·김정화(무용)·고은희(문인)·김인숙(미술)·이경호(사진)·허은녕(연극)·이운영(연예)·김권호(음악)씨가 받는다.

예술제 기간 울산예총 9개 단위지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울산미술협회는 10일~15일까지 문예회관 제1~4전시실에서 '가을묵향전'을 연다. 울산음악협회는 16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한국가곡의 밤'을 펼친다.

사진작가협회는 17일~ 22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4전시장에서 회원전을 열고 160여 명의 회원이 풀어놓는 울산 이야기부터 인간 내면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울산무용협회는 18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7회 무용협회 정기공연'을, 국악협회는 19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에서 '국악의 밤'을 열어 전통 가락을 선보인다.

연극협회는 21일 오후 4시, 7시30분 소공연장에서 연극 '이웃집 쌀통'을, 연예협회는 22일 오후 7시 태화강 대숲 특설무대에서 '13회 어울림콘서트-추억의 가요청백전'을 연다. 공연은 7080포크 청백전부터 성인가요, 추억의 팝스 청백전 등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를 만족하게 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건축가협회는 24일~29일까지 '도시의 공공성'을 주제로 한 회원작과 건축도시 사진을 전시하는 회원전을 울산문예회관 제1~3전시실에서 연다.

울산문인협회는 24일 오후 7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을밤 문학축제'를 열어 낭만의 가을을 노래한다.

예술제의 대미 '예술인의 밤' 행사는 11월 9일 오후 7시 남구청 앞 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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