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음식점 영업관리 프로그램' 보급
울산시 '음식점 영업관리 프로그램' 보급
  • 이원호
  • 승인 2012.10.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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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위생정보 누리집(si.ulsan.go.kr)에 게시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울산지역 음식점 영업관리 프로그램이 보급돼 음식업소의 경영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울산시는 17일 다양한 매뉴얼로 구성된 음식점 영업관리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울산위생정보 누리집(si.ulsan.go.kr)에 게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영업관리 프로그램은 메뉴관리, 영업관리, 테이블관리, 매입관리, 고객관리, 직원관리, 문자메세지 발송, 정산으로 구성됐다.

메뉴얼별 세부 내용을 보면 매장관리는 주문 시간·목록과 주문내역, 테이블별 예약·손님수, 주문완료 후 결산 등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 및 직원관리는 고객정보 관리, 배달·포장 주문내역, 직원의 건강검진·급여관리 및 SMS문자서비스, 일자별·메뉴별 매출조회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정산 메뉴얼로 짜였다.

음식점 영업관리 프로그램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대응하고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예약·판매관리 등 영업관리 전반을 기장관리에서 전산화해 더욱 효율적인 영업관리를 할 수 있다.

울산지역 음식업소는 네이버, 야후, 다음, 구글 등 인터넷 검색창에서 울산위생정보 누리집에 접속,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5월 창업 및 경영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울산위생정보 누리집을 구축해 무분별한 창업 억제와 창업·경영비용 절감 등 침체된 위생업계의 불황극복 해소와 경영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누리집 운영에 이어 6월부터 음식점 영업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이달 11일 구축 완료보고회 및 관계자 설명회를 열었다. 문의 : 시 보건위생과 위생정책담당(22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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