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선 출정식...'유세전 돌입'
울산, 대선 출정식...'유세전 돌입'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2.11.2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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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민주통합.통합진보당 지역별 선대위 활동

울산지역도 27일부터 18대 대선승리를 위한 공식 유세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울산선대위(위원장 정갑윤·박대동)는 이날 오전 11시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선대위 합동출정식은 세종시에서 열리는 중앙선대위 출정식(박근혜 후보 참석)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중앙선대위 출정식에선 '국민과의 소통' '대한민국 대통합'의 의미로 국민행복 대장정 합수·합토식을 가졌다. 울산시당에선 울산의 정기가 깃든 문수산의 흙과 울산시민의 젖줄 태화강의 물로 합수·합토식을 열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선거기간 동안 인근 초등학교에서 매일 벌인다.

문재인 담쟁이캠프 울산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 심규명·홍근명·이상희)도 27일 오전 7시 공업탑로터리 일원에서 첫 유세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전 11시 지역선거사무소별 개소식을 가진 후 오후 3시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서 울산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집중 유세전을 펼친데 이어 오후 5시30분에는 신복로터리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울산선대위는 26일 국립의료원 설립 등 시민공감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울산선거대책위(공동위원장 김진석·천병태)도 27일 오전 7시 현대자동차 구정문(4공장문) 앞에서 출근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후 3시30분 남구 롯데호텔 앞에서 울산선대위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는 김진석·천병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4시40분께 남구 변전소에서 오가는 공단 근로자를 상대로 지지를 당부한다.

선거 3일째인 29일 오후 이정희 대통령 후보가 울산을 방문한다. 이 후보는 노동현장을 찾고 오후 6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철탑농성장 촛불문화제에 참석, 조속한 정규직화를 촉구한다.

한편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26일부터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나는 탈핵후보에 투표합니다'는 캠페인과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등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탈핵울산행동은 주요 정책공약으로 '탈핵'을 선언하고 핵에 의존하는 에너지정책을 탈피하겠다는 후보에게 투표키로 했다.

탈핵울산행동은 이날 울산환경운동연합을 시작으로 12월18일까지 탈핵울산행동 참가단체 대표자들이 매일 1시간씩(오전 11시50분~12시50분) 시청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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