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폭력등 피해 학생 전국평균 '상회'
울산, 성폭력등 피해 학생 전국평균 '상회'
  • 이원호
  • 승인 2012.1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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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의원, 교과기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공개

울산지역이 다른 시도에 비해 언어폭력, 성폭력 관련 피해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안효대(울산 동구) 의원은 29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고 학교별 맞춤형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울산지역에서 언어폭력, 강제추행 및 성폭력 관련 피해를 경험한 학생 비율은 9.0%로, 전국 평균 8.5%보다 높았다.

안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학생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생, 학부모, 학교 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학교폭력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학교폭력특별위원회 간사인 안효대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울산과학대학 소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개최,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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