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고 이전, 울주 남부권 불편없도록"
"홍명고 이전, 울주 남부권 불편없도록"
  • 이원호
  • 승인 2012.1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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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영 의원 서면질문, 교육청 답변

"홍명고 부지가 산업단지로 지정된 후 학교법인의 학교이전 승인 신청서가 제출되면 이전요건 충족여부 검토 등 후속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홍명고 이전과 울주군 남부권역 신설고교 등과 관련한 울산시의회 한동영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시교육청은 홍명고가 울주군 남부권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전하면 9~12학급 규모의 일반고 수용시설이 필요하며, 온산지역 등 학생의 교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칭 온산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2013년도 본예산에 부지매입비 17억원을 반영해 놓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온산고등학교 설립비 98억원(중·고 통합학교 설립) 예정교부 통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이어 온산고등학교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이 적극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울주군 남부권은 방대한 지리적, 교통적 특성과 부족한 학교의 사정 등을 고려해 올해 남구지역 일반고로 97명이 진학했으며, 앞으로 온산고(공학)가 설립되면 남구지역 진학 희망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일반고등학교는 전체학군과 거주학군에서 선지원후 추첨 배정하며, 배정방법은 전체학군(30%), 거주학군(30%), 평준화배정(40%)으로 구분해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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