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세계로 뻗는다
울산시립무용단 세계로 뻗는다
  • 이종찬
  • 승인 2013.01.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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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캐나다수교 50주년 기념 '꽃신' 공연

울산시립무용단의 춤의 향연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는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월 21일 한 해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무대인 '비나리'로 새해 첫 무대를 열고 2012년 연이은 매진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가 있었던 '나는 무용수다' 시리즈 후속 'K.D수퍼스타'로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선보이고 객석과 무대가 함께 완성해 나가는 경연형식의 공연을 이어간다.

무용단에서 아름다운 우리소리 국악연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반주단은 단독공연 '타타타(가제)'를 통해 타악기의 매력 속으로 빠져드는 다이나믹하고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2013년 울산시립무용단은 창단 이래 최초로 대규모 해외공연을 통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뜻깊은 한 해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한·캐나다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꽃신'.

이 작품은 동양적 사상과 단아한 전통미가 녹아있는 전례동화 '콩쥐팥쥐'를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울산관객에게는 2012년 6월 정기공연을 통해 소개하고 찬사를 받은 바 있는 '꽃길 바람에 피고지고'를 더욱 화려하고 웅장하게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이형조 관장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있는 2013년은 울산시립무용단에게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에는 22일 소공연장에서 'K.D 슈터스타 І'를, 4월 4일 대공연장에서 '타타타', 5월1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무용단 해외공연 '꽃신', 6월 28~29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태화강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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