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
경남은행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3.01.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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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가족 음악과 하나되는 ‘힐링의 시간’
▲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중앙)이 김동규 교수(사진 맨 오른쪽)ㆍ테너 이원용(사진 맨 왼쪽) 씨와 함께 국민가요 ‘향수’를 부르고 있다.

“오늘 공연은 경은가족들만을 위한 공연입니다. 음악과 하나되는 힐링(Healing)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012년 한해 동안 열심히 뛴 전 임직원과 직원가족들을 위해 ‘경은가족이 함께하는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를 지난 19일 2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경은가족이 함께하는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본점 및 각 지역 본부 그리고 전국 162개 영업점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3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몇 년간 지역민을 위한 크고 작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정작 직원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는 마련해 주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다”며 “지난해 시행한 ‘뛰어라 캠페인’ 완수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함께 뛴 직원과 직원가족 모두가 음악과 하나되는 힐링(Healing)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직원들과 직원가족들은 Lucio Dalla(루치오 달라) 작곡의 ‘Caruso(카루소)’와 Nana Mouskouri(나나 무스쿠리) & Julio José Iglesias de la Cueva(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노래했던 ‘Se que volveras (당신이 돌아올 것을 압니다)’ 등 김동규 교수가 선사하는 전통 클래식음악과 크로스오버음악을 만끽했다.

김동규 교수와 듀엣을 이룬 박영빈 은행장은 수준급 가창력과 문화예술적 감성을 발휘하며 국민가요 ‘향수’를 불러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음악회 중간 김동규 교수는 “경남은행 직원들을 끔찍이 생각하는 박영빈 은행장의 마음에 공연 요청을 뿌리칠 수가 없어 일정을 뒤로 하고 찾아오게 됐다”며 “2012 메세나대상 문화경영상과 제 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은탑산업훈장 수훈 등의 큰 성과를 이룬 경은가족 모두가 오늘 음악회의 주인공이다”고 전했다.

준비된 공연이 끝난 후 음악회 참석자들은 ‘브라보’ ‘브라비’를 연호하며 앵콜을 요청하자 김동규 교수는 뜨거운 성원에 “경은가족의 열정을 느꼈다”며 예정에 없던 곡들로 화답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음악회를 찾은 김은희 행원(팔용동지점)은 “저 못지 않게 경남은행을 아끼고 응원하는 부모님과 함께 행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경은가족으로서 자긍심과 일체감을 느꼈다”며 “은행장님의 특별한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맡은바 소임 완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은가족이 함께하는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에 앞서 지난해 울산과 경남(창원ㆍ마산ㆍ양산)에서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개최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창달을 위한 기수로서 영화ㆍ연극ㆍ오페라ㆍ전통공연ㆍ문화예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행사를 지역민을 위해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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