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2주년을 맞이한 현대사진동호회(회장 박두용)가 2월 1일~7일 제23회 회원전을 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빛과 함께한 여행 山'을 주제로 박두용 회장 외 17명의 회원의 사진작품 51점을 선보인다.
이 사진 동호회는 현대중공업 근로자로 구성돼 있다. 산업역군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열정으로 담아낸 사진 대부분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빛의 예술'을 최대한 살려 강렬한 주제 의식을 전하고 있다.
박두용 회장은 "예술적 감각보다 열정적인 사진으로 중년에 중후한 멋을 풍기며 연륜을 느낄수 있는 순수하고 소박한 사진으로 대중 속에 다가가는 현대사진동호회가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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