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옥동초등학교(교장 김연득)는 지난 14일~2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13 칠십리배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40여 개 전국 초등학교가 참가해 7개 조 예선리그 및 4개 조 본선리그를 거쳐 8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5학년 학생 8명, 4학년 9명, 3학년 3명, 총 20명으로 구성된 옥동초등학교 축구부는 적은 인원과 타지의 불리한 환경에도 전국 학교팀들을 차례로 이겨 관심이 쏠렸다.
제주서초등학교, 서울삼선초등학교를 차례로 연파하고 결승에서 순천중앙초등학교와 맞붙어 아쉽게 졌지만, 매 경기 좋은 기량을 보여줘 앞으로 전국대회 및 소년체전에서의 우승 가능성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준우승뿐만 아니라 우수감독상(이승재), 우수코치상(김도형), 우수선수상(오현택), 수비상(최성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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