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12일 관람객 50만명 돌파
울산박물관, 12일 관람객 50만명 돌파
  • 이종찬
  • 승인 2013.03.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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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주인공 한은숙(서울)씨 문화상품권 등 전달

울산박물관 방문객이 지난 2011년 6월22일 개관 이후 불과 1년 8개월여 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12일 오전 11시20분에 50만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5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한은숙(34·서울 마포구)씨.

한씨는 "프리랜서 일러스트 동화작가인데 봄을 맞아 혼자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울산에 도착해서 오늘 처음 울산박물관을 구경하려고 왔는데 50만번째 주인공의 행운을 맞게 돼서 얼떨떨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박물관은 문화상품권 및 특별전(에디슨의 빛! 소리, 그리고 영상) 초대권 등 기념품을 전했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하루 평균 780여 명이 방문했고 올들어 1월과 2월에도 하루 평균 840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주말과 휴일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1500여 명의 발길이 머문다.

울산박물관이 시민들로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다양한 아이템의 특별전을 선보였고 토요콘서트 개최 및 특화된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은 결과다.

김우림 관장은 "4월부턴 '에디슨의 빛! 소리, 그리고 영상' 특별전, 9월부턴 '울산의 인물 충숙공 이예와 조선통신사' 특별전이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전시와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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