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OECD 수준 학생 수 감축"
울산교육청 "OECD 수준 학생 수 감축"
  • 정은영기자
  • 승인 2013.05.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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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증설, 학교 신설 등 다양한 방법 통해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이 현행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국가 상위 수준으로 감축을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2020년까지 지역별·학교별 실정을 고려해 학급 증설, 학교 신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할 계획이다. 학급 증설은 학교여건을 고려한 전수조사를 통해 미활용 교실 활용과 교실 리모델링과 증축 등의 방법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면 2017년까지 교실 증축 86실, 리모델링 205실, 신·이설 14개교 등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 24.9명, 중학교 32.1명, 일반고 36.7명에서 초등학교 21.8명, 중학교 25명, 일반고 27.5명으로 각각 감축된다.

또한, 2020년까지 교실증축 111실, 리모델링 320실 등을 통해 초등학교 21.5명, 중학교 23.6명, 일반고 22.8명으로 감축된다.

OECD 국가 상위 수준 학급당 학생 수는 초 21.2명, 중·일반고 23.4명이다.

울산교육청은 교원이 충실한 교과수업 및 생활지도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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