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종예선 6월18일 오후 9시 문수축구경기장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대한민국 대표팀과 이란 대표팀 간 경기가 6월18일 오후 9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일등석이 4만원, 이등석 2만5000원, 삼등석 1만5000원. 28일부터 시 의사당 로비와 구군 민원실, 울산축구협회, 6개의 하나은행 울산지점을 통해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7일 대표팀의 승전을 기원하고 원활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회홍보, 입장권판매,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중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수행해야 할 제반 업무, 의무 등을 담은 협약을 맺는다.
29일 대한축구협회 주관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6월10일 시 주관 최종회의를 열어 교통대책, 관람객 안전대책 등을 협의한다.
시는 부산과 대구, 포항과 경주, 양산 등 영남지역 열성 팬 7000~1만여 대의 차량이 몰려와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성준 체육지원과장은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경기 개최를 희망하는 여러 도시 중에서 시가 최종 유치하게 된 것은 2002 한․일 월드컵 개최, 3대 체전(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2007 FIFA 세계청소년축구대회, 2011 한국 대 중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개최 경험과 시민 관심과 호응, 스포츠 시설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한 스포츠도시로서 역량을 과시한 쾌거"라며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경기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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