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울서 ‘밴프월드투어 상영회’
울주군 서울서 ‘밴프월드투어 상영회’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06.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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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대사관.서울시와 공동으로 29~30일 청계광장서

지난해 여름 울주 영남알프스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밴프마운틴필름페스티벌 월드투어 울주상영회’(이하 ‘밴프월드투어 상영회’)가 올해는 서울의 문화 심장부 청계광장에서 펼쳐진다.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8월 제2회 상영회를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본 상영회에 앞서 6월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오후 8시 청계광장에서 서울상영회를 갖는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울주군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울주군의회가 후원한다.

이번 특별무대는 지난해 8월 울주상영회를 찾았던 캐나다대사관 제프리 딘 참사관의 제안을 신장열 울주군수도 받아들이면서 양쪽 관계자들의 실무 협의와 조율에 따라 서울상영회가 이뤄졌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스키와 암벽 등반, 산악자전거, 래프팅 등 지난해 밴프월드투어 울주상영회에서 소개된 10여 편의 장?단편 영화들이 상영된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다소 생소한 영역이긴 하지만 산악영화제가 영남알프스를 글로벌 산악관광문화 브랜드로 만드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캐나다 밴프와는 자연?문화적 환경면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영남알프스와 한국만의 고유한 특성을 잘 살린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콘텐츠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오는 8월 1~3일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영남알프스 등억지구 야외무대에서 ‘제2회 밴프월드투어 울주상영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제37회 밴프마운틴필름페스티벌’ 수상작 등 20여 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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