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고 공기업·대기업 공채 14명 합격
울산공고 공기업·대기업 공채 14명 합격
  • 노병일기자
  • 승인 2013.06.25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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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스공사.항만공사.삼성그룹 등

울산공고 학생들이 정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에 맞줘 공기업과 대기업 공채에 잇달아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렬·이하 울산공고)는 3학년 학생 14명이 공기업과 대기업 공채에 지원해 현재 14명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에 자동화기계과 박범호, 한국가스공사 자동화기계과에 김규호, 울산항만공사에 화공과 김성겸 등 총 3명이 공기업에 합격했다.

또 삼성그룹 기술직 공채에 자동화기계과 박재환, 전기과 황승원, 유비쿼터스과 신범수 등 3명, 한화케미칼 공채에 자동화기계과 권오성, 김형석, 전기과 신효준, 김희성, 화공과 이승규, 진은동, 최영빈 등 7명이 합격했다.

이 학교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서바이벌 프로그램인 KBS '스카우트-무림P&P편'에 우승을 차지해 전기과 안정우 학생이 취업을 확정 지었다.

울산공고 관계자는 "대기업과 공기업 공채 합격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고졸취업이 확산하는 시기에 특성화고 학생에게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창의적 인성교육, 직업체험학습 등의 맞춤형 교육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체결을 확대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등 취업기반을 다져 대기업 및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많은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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