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개막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개막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08.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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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9일 9개국 10개팀 기량 겨뤄

울산 울주군은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2013 울산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오후 7시 진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회식과 걸스데이, 오로라홍진영, 스컬, 소년공화국, 콜라보이스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있다.

이어 7일부터 오는 9일까지는 진하해수욕장내 특설코트에서 한국 A․B 2개팀을 비롯해 스페인, 체코, 호주, 캐나다, 슬로베니아, 비누아투,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9개국 10개팀이 기량을 겨루는 본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7일과 8일에는 예선경기, 9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에 이어 시상식, 폐회식 등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팀 8000달러, 준우승 6000달러, 3위 4000달러가 주어지며 총 2만50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울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스포츠와 해양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비상하고 있는 울주군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울산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비치발리볼은 해변의 모래밭에서 중앙에 네트를 쳐놓고 경기를 펼치는 배구의 일종으로 국내에서는 1990년에 비치발리볼 연맹이 발족한 뒤 1991년부터 국제대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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