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7월 물동량, 지난해보다 감소
울산항 7월 물동량, 지난해보다 감소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08.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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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물동량 1579만t 지난해 대비 6.2%(104만t)

울산항 7월 처리 물동량이 세계 경기 회복세 약화, 중국의 정유시설 증설 및 신규설비 가동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산항만공사(UPA·사장 박종록)에 따르면 7월 울산항 물동량은 1579만t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04만t)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1.4%(156만t)가 감소한 1만1228만t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수입화물 892만t(1.2%↑), 수출화물 499만t(12.8%↓), 환적화물 18만t(0.1%↑), 연안화물 171만t(19.4%↓)이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6%(103만t) 감소한 1250만t이 처리됐다. 이는 전체 물동량의 79.2%다.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3만5356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됐다.

일반화물은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요부진과 수출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철강제품 수출입 물동량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0.1%(0.5만t) 감소했다.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전년 동월 대비 0.4%(4척) 감소한 1040척이었으며, 외항선 입항 총톤수는 1647만5000t으로 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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