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사격팀 전국대회 '종합우승'
울산북구 사격팀 전국대회 '종합우승'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10.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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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회장기대회에서 금 2, 은 2, 동 2개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전국사격대회 종합우승과 더불어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사격팀은 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 은 2, 동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 트랩 남자 단체전(이종석, 엄지원, 정창희) 금메달을 시작으로, 스키트 남자 단체전(조민기, 황정수, 강현석)에서도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값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금메달을 차지한 트랩 남자 단체전은 지난 2011년부터 3연패를, 스키트 남자 단체전은 지난 2010년부터 4연패의 진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트랩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종석과 정창희가 사이좋게 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스키트 남자 개인전에서도 황정수와 강현석이 은,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를 포함 올해 열린 5개 전국대회 성적으로 뽑는 국가대표 선발에서는 종합우승의 일등공신인 황정수(스키트)와 조민기(스키트), 정창희(트랩) 등 3명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조영 감독은 "종합우승뿐 아니라 태극마크를 달 게 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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