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청 장애인 배드민턴팀 '세계 재패'
울산중구청 장애인 배드민턴팀 '세계 재패'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11.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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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년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울산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팀이 국제무대에서 최강 왕좌에 올랐다.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3년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4, 은3을 획득해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과테말라 세계선수권대회보다 2배나 많은 38개국 252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묘정 감독의 지휘 아래 4명의 선수가 각각 자신의 장애등급에 따라 단식, 복식에 출전해 단식에서는 이삼섭, 김정준 선수가 금메달, 김경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복식에서는 김경훈, 김정준 조가 금메달, 이삼섭, 캐트맨(터키)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김경훈, 이선애 조가 금메달, 이삼섭, 손옥자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금을 전달하면서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딛고 일어나 스포츠를 통해 세계를 제패한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팀 선수들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장애인체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큰 역할을 해준 데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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