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잔디 관리주체에게 주는 상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13일 문수축구경기장이 전국 최고의 잔디 관리주체에게 주는 올해의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해 축구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주체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경기 중 시즌 전체를 합산해 전국 K리그 경기장 21개 중 문수축구경기장이 가장 높은 평점(9.61점)을 받아 최고의 그라운드로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전국 K리그 경기장을 대상으로 매 경기시작 100분 전에 경기감독관, 매치 코디네이터, 심판, 홈경기 관리책임자 등이 경기장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한다. 잔디발육 현황, 그라운드의 평평함, 라인, 그라운드의 딱딱함, 배수 등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매치 코디네이터가 종합해 제출한 그라운드 상태 평가 보고서를 기준으로 10점 만점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문수축구경기장은 3분기(9.8~12.1) 경기가 치러진 축구경기장 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올 한 해 경기한 전체 경기장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