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광산화사업 우수 공동주택 9곳 선정
도시광산화사업 우수 공동주택 9곳 선정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12.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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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공동주택 165개소 대상 수거 실적 평가

울산 남구는 2013년도 폐휴대폰, 폐컴퓨터 및 소형폐가전 수거실적 평가를 실시해 우수 동 5개와 공동주택 9곳을 선정, 연말 종무식에서 표창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도시광산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14개 동 주민센터와 100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 165개소를 대상으로 수거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동주민센터는 신정3동이, 우수는 수암동과 선암동, 장려는 삼호동과 달동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공동주택은 협성벽산아파, 우수는 협성현대, 현대하이트, 한신청실 등 3곳, 장려는 동서그린 외 4개아파트로 공동주택은 쓰레기 종량제봉투가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남구는 소형폐가전제품 및 폐휴대폰에 있는 귀중한 유용자원을 재활용 하는 도시광산화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2011년 6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또 '2013년 지방3.0 선도과제' 우수 사례로도 선정됐으며 인근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타 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소형폐가전 제품을 처리하고 있다.

남구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자원센터를 신축해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울산자원센터가 신축되면 소형 폐가전제품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법하게 선별해 분해 및 해체해 유가물을 추출·재활용할 수 있다.

또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하던 소형 폐가전제품도 재활용할 수 있어 희귀금속 자원을 확보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도시광산화사업에 협조해 주신 모든 구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폐휴대폰, 폐컴퓨터, 소형폐가전 제품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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