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 재도약의 원년으로"
"울산의 미래, 재도약의 원년으로"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1.05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상의, 신년인사회...각계인사 1100여명 참석
▲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인사 약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참석내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인사 약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대비 지역의 생산과 소득 상위수준 달성,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개정, 미포국가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녹지공간 용도제한 완화, 동북아 오일허브 착공, 반구대암각화 보존 방안강구 등 울산은 산업 뿐 아니라 문화까지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계기를 얻은 것에 대해 자축했다.

또한 올해는 지방선거와 함께 화합과 민생의 정치를 실현하는 한해로 산업수도로서의 명성은 물론 국가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열어가자고 다짐을 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난 한해는 주요 국가 경기침체 등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울산시민이 하나 되어 울산이 저력 있는 도시로서 많은 것을 이룬 한 해였다"며 "2014년에도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로"고 말했다.

울산상의 김 철 회장은 신년사에서 “빠르게 변하는 경제상황 속에 더 이상 경제위기는 일시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기업 체질개선과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위기와 함께 생존하는 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 울산상공회의소 김철 회장이‘울산상의 50주년 및 50년사 발간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울산상의도 그간의 울산경제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본연의 역할에 보다 충실할 것이다” 했다.

아울러 “울산의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서비스산업 육성과 더불어 신성장동력 발굴과 정책추진 등을 통해 울산상의, 그리고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할 것이다”고 강조 했다.

주요기관장의 신년인사 이후 각계각층의 지도자와 대학생․근로자․시민 등의 영상메시지 전달, 주요내빈 및 참석자 소개가 있은 후 축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는 활기찬 모습의 희망의 새해를 여는 소프라노 김수연씨의 ‘꽃구름 속에’, ‘넬라판타지아’ 축하공연과 건배주로는 국화면좋으리가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 이어 12시, 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는 ‘울산상의 50주년 및 50년사 발간기념회’를 갖고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동안 울산상의가 걸어온 발자취를 짚어보고 미래의 비전을 담아 새로운 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울산상의 50년사는 화보 및 본문 총 500여 페이지로 구성됐다. 울산상의 50년 전반의 역사를 다뤘으며 지면의 한계 등으로 40년사 이후 최근 10년간을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