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성세환)은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신재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금융인들이 참석했다.
‘다산금융상’이란 한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측면에서 획기적인 질적 향상을 이룬 기업과 최고경영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내 최고 권위의 금융권 시상이다.
다산금융상 심사위원장인 윤계섭 서울대 명예 교수는 "부산은행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견실한 경영실적을 달성했으며, 체계적인 상생경영과 사회공헌활동으로 금융권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은행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어 "특히, ‘3저 현상 극복으로 위한 선제적인 경영합리화’를 통해 금융패러다임 전환기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수상선정 이유를 밝혔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계승·발전시킨다는 취지의 시상인 다산금융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 며, "지난 성과에 대한 평가이기 보다 앞으로 지역금융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상생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부산은행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 완수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보험 부문에 서울보증보험, 증권 부문에 신한금융투자, 자산운용 부분 삼성자산운용, 여신금융 부분 신한카드, 생활금융 부문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금상을, 한국투자 증권 유상호 사장이 개인 대상을, 한국수출입은행 김용환 은행장이 특별상인 공공금융 CEO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