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역도실업팀, 울주군 댄스스포츠팀 2월 중 창단
울산시는 6일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아진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은 총 24개팀으로, 서울·대전·강원 등이 각각 3개팀, 울산시가 2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가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2007년 장애인육상실업팀(5명)을, 중구청이 2013년에 배드민턴실업팀(6명)을 창단했다. 동구청이 역도실업팀(6명)을, 울주군청이 댄스스포츠팀(5명)을 2월 중 창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의 장애인스포츠 실업팀은 4개팀으로 늘어나 전국 시도 중 최다가 된다.
남구청과 북구청도 2015년까지 창단할 계획이다.
시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은 2013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육상 종목에서 금 9, 은 3개를 획득해 전국 종합 3위,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 5, 은 1, 동 1개를 따내 전국 4위 성적을 거뒀다.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3 장애인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11월)에서 금메달 4, 은메달 3개를 목에 거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KOSAD)는 2011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전문선수들의 안정적인 운동여건 조성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 창단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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