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아카데미' 만족도 9.46점
'울산시민아카데미' 만족도 9.46점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1.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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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한 강사 20명 중 19명이 9점 이상 높은 점수

울산시의 대표적인 시민 교양강좌인 '울산시민아카데미'가 수강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제6기 울산시민아카데미 종료 후 수강생(800명)을 대상으로 시민아카데미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10점 만점에 9.46점으로 시민들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하반기 9.28점, 2013년 상반기 9.27점보다 다소 상승했다.

듣고 싶은 강의 분야, 강사별 만족도, 참여의향 등 내용으로 조사 결과 초청한 강사 20명 중 19명의 강사가 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의 '다시 시작하는 인생 이야기' 강좌가 9.43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국악인 오정혜의 '아름다운 우리음악의 멋과 흥', 산악인 허영호의 '안 미치면 최고가 될 수 없다' 강좌가 그 뒤를 이었다.

듣고 싶은 강의 분야는 50대를 넘어선 시민들의 참여도가 많아 건강(38%)에 관한 강좌를 원하는 시민이 가장 많았으며, 교양(21%), 여성․행복(18%), 경제(8%), 교육(7%), 가정(5%), 기타(3%) 등으로 조사됐다.

6기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건강, 여성, 행복, 교양, 경제,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마련돼 총 1만 5793명(강좌당 평균 790명)의 시민이 수강했다.

설문 응답자의 수강생 남녀 비율은 24:76으로 여성응답자의 비율이 높았지만, 2012년도보다 남성응답자 비율도 소폭 상승했고 이 중 50대 이상의 비율이 9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응답자 중 96%가 현재 월 2회 또는 더 많은 횟수의 운영을 원했고 응답자 과반수(61%)가 강사나 주제에 상관없이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해 울산시민아카데미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제7기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울산시청 본관 대강당 및 시민홀에서 마련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제7기 울산시민아카데미 수강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시, 구군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거나, 시 교육혁신도시협력관실(229-3391~2), 읍면동자치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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