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구 지속으로 증가 118만여명
울산 인구 지속으로 증가 118만여명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4.0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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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 7개 특·광역시 중 인천(1.26%), 울산(0.80%) 순

울산 인구가 지속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14일 2013년 12월 말 현재 총인구(주민등록인구+외국인)는 117만 8907명으로 남자 60만9947명(51.7%), 여자 56만8960명(48.3%)으로 지난 2012년 보다 1만2404명(1.1%), 월평균 1046명(0.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총인구 증가율을 보면 2011년 1만1574명(1.01%), 2012년 1만2588명(1.09%), 2013년 1만2404명(1.06%) 등으로 평균 1.05%대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역시 꾸준히 증가해 최근 3년간 내국인 증감률은 0.89%로 인천(1.4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전년대비 2013년에는 0.80% 증가해 전국 0.38%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7개 특·광역시 중 인천(1.26%), 울산(0.80%) 순이다.

2013년 울산시 인구이동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입지역은 부산 1만1604명, 경남 8595명, 경북 7777명, 경기 5836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전출지역은 부산 1만592명, 경북 7854명, 경남 7823명, 서울 6350명 등 순이다.

인구이동사유는 전·출입 모두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조사됐다. 인구증감사유를 분석한 결과 취업·직장이전 등으로 인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순이동은 2011년 1874명, 2012년 3796명, 2013년 2307명으로 유입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산업단지 형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정주 여건의 개선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복지 및 생활여건 개선에 따른 인구증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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