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실가스 5만9971t 감축 성과
울산시, 온실가스 5만9971t 감축 성과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4.01.20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간 8만7785세대 가입, 소나무 1200만 그루 심은 효과

울산시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 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까지 4년간 8만 7785세대가 가입해 온실가스 5만 9971t을 감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원별로는 전기 4만 9297t, 상수도 1049t, 도시가스 9625t이다. 이는 소나무 1200만 그루를 심은 효과다.

이에 시는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로 9억 2300만원(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을 참여자에게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하나로 가정, 상업시설, 학교, 공공기관 등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에 대한 사용 절감량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를 총 9만 5000세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참여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단지와 개인에게는 인센티브 외에 시장 표창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9만 3452세대로 파악됐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등록하거나 서면으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구·군 환경과에 접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