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로 고종사촌 살해 20대 구속영장
전동공구로 고종사촌 살해 20대 구속영장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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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고종사촌 동생을 전동공구로 잔인하게 살해한 20대가 구속됐다.

울산지방법원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고종사촌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엽기적인 사건으로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볼 때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평소 고종사촌 동생이 자신을 무시하는데 앙심을 품고, 치킨을 먹자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다량의 수면유도제를 탄 콜라를 먹여 잠이들자 전동공구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에 앞서 지난 13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전동공구를 주문하고, 일반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모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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