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해 장수기원 '떡국' 나누기
현대차, 새해 장수기원 '떡국' 나누기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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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사업부 봉사단, 9개 무료급식소에서 떡국 봉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설을 맞아 지역의 소외 노인들을 위해 '새해 장수기원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7개 사업부 봉사단 임직원 200여명은 22일 점심시간에 울산지역 8개 경로당과 9개 무료급식소에서 이 곳을 찾은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이 날 중구 북정동의 무료급식소 '수자타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현대차 소재공장 임직원들의 이마에는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이 흘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태호(소재공장·31)씨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따끈한 떡국 한 그릇이 추위에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39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이번 떡국 나눔 행사에 필요한 모든 음식재료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

전통시장도 살리고 소외이웃도 돕는 현대차의 이러한 사회공헌 방식은 수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선순환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았다.

현대차는 29일까지 지역 무료급식소 5곳을 추가해 '떡국 나눔'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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