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 공급 안정적 유지
울산시, 상수도 공급 안정적 유지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2.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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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관련 민원도 전국 최저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이상현 박사는 25일 도시환경브리프를 통해 "울산시 상수도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상수도 관련 민원도 전국 최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브리프에서 2013년 12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상수도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지역 천상과 회야정수장의 가동률은 2010년 75.8%에서 2011년 78.0%, 2012년 82.8%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2년 기준 울산은 전국 평균(72.8%)보다 10%나 높은 82.8%로, 7대 도시 중 서울 (83.9%) 다음으로 높은 정수장 가동률을 나타냈다.

정수장 가동률이 높다는 것은 상수도 시설이 수돗물 급수인구에 적합하게 설계되고 운영된다는 것을 의
미한다.

이는 곧 울산시가 정수장 시설규모를 결정할 때 인구증가와 공장 같은 생산기반 시설 확대 등 수돗물 수요량을 최대한 적합하게 예측했고 동시에 효율적으로 정수장 시설을 가동·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환경부 상수도 통계자료를 보면 2012년 한 해 동안 울산시의 상수도 관련 민원건수는 총 644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급수인구 113만7252명 대비 0.57% 수준으로서 서울 3.76%, 부산 1.42%, 대구 0.99%, 인천 5.46%, 대전 0.61%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높은 대 시민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 박사는 "울산시는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과 더불어 대시민 상수도 서비스 수준도 최고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공기업 개념인 상수도 시설이 타 시·도 시설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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