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집수리 등 저소득층 지원 강화
울산 중구, 집수리 등 저소득층 지원 강화
  • 노병일기자
  • 승인 2014.02.2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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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생활민원처리반' 민원 해결사 나서

'민원 해결사' 울산 중구청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YES 생활민원처리반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중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각 동별 2가구씩 총 26가구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정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는 한편, 필요할 경우 자원봉사단체 및 관계기관 등과 연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지역 내 기초수급자 2800여 가구에 대한 순회점검도 병행한다.

생활민원처리반은 민원발생에 따른 신속한 처리뿐 아니라 사전예방차원에서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기존 2개 반(6명)을 3개 반으로 나눠 총 3대의 차량으로 공공시설물 개보수뿐 아니라 생활민원 해결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YES 생활민원처리반 지난 2012년 주민밀착행정 및 감동행정 실현을 위해 공공시설물의 개보수를 위한 스피드기동반을 시작으로 2012년 저소득층에 이어 지난해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민원까지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활동실적은 총 3300여 건으로 이 가운데 생활민원이 1800여 건(55%)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주민 생활속 민원해결에 '해결사'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 저소득층 지원이 900여건(30%), 공공시설물 개보수 500여건(16%)로 나타났다.

중구청 관계자는 "일반 민원과 달리 저소득층의 경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뿐 아니라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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