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자전거 문화센터 내달 준공
울산 중구 자전거 문화센터 내달 준공
  • 노병일기자
  • 승인 2014.02.2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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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문화센터, 자전거대여소 및 수리센터 등

'자전거 메카 중구'를 알릴 울산 중구자전거문화센터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중구청은 지역 최초로 총 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외동 동천강변 일대 270.06㎡ 지상 2층 규모의 자전거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며 오는 3월 20일 준공을 앞두고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자전거문화센터 1층에는 자전거대여소 및 수리센터, 2층에는 휴게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자전거대여소에는 다양한 연령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총 7종류의 자전거 195대가 마련되고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하천 미관을 고려한 자연 색채디자인과 홍수 등 강의 범람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부양식으로 설계해 도심 강변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운영에 앞서 수리센터에서 일할 직원 2명을 채용하는 한편 2층 휴게시설은 민간 또는 단체에 임대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자전거문화센터는 동호인뿐 아니라 동천강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운영할 것"이라며 "자전거가 없는 주민들도 쉽게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문화 확산 및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중구'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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