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전자동화 검사 시스템' 가동
울산대병원 '전자동화 검사 시스템' 가동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3.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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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규모...모든 검사 과정 자동화 및 통합화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5일 병원 신관에서 전자동화 검사시스템(TLA) 도입 가동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동화 검사시스템(TLA방식)은 동양 최대 규모로서 병원 내원 환자에 대한 검체 전처리에서 분석, 분석 결과보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검사 과정이 자동화 및 통합화한 것.

연 1000만건 이상 대량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진단검사의학과는 1월 말 새롭게 확장 이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면역장비(Abbott, 미국 ; Roche, 스위스; Siemens, 독일), 화학장비(Roche, 스위스 ; Toshiba, 일본)를 갖췄다.

기존 시스템보다 한단계 앞선 TLA방식은 많은 장점을 지닌다.

200여종의 임상화학 및 면역학검사가 동시에 가능한 통합시스템으로서 적은 채혈량으로 검사함으로써 환자 부담을 줄였다.

검사 바코드 자동부착기, 검체 용기 적재대, 검체운반 컨베이어를 갖춰 채혈업무가 자동으로 이뤄져 검체 바뀜이나 채혈 누락 실수를 줄였다. 채혈실 환경이 고객중심으로 개선돼 더욱 쾌적해졌다.

화학검사는 40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응급검체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와 외래환자 당일검사 및 진료할 수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 교수는 "이 시스템은 국내 대형병원 중에서 가장 최신 모델로서 앞으로 검사 질 향상을 통한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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