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수도본부 발명 특허 기술료 받아
울산상수도본부 발명 특허 기술료 받아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3.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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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제트 슬러지 이송제거장치' 창원 반송정수장에 적용

울산시는 7일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직무 중 발명한 기술개발이 한국수자원공사로 기술이전이 이뤄져 기술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상수도사업본부가 개발한 '물제트 슬러지 이송제거장치 기술'을 창원 반송정수장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전 기술료(252만원)를 받는다.

이 기술은 시 상수도사업본부 임정호 주무관(공업 7급)과 2011년 퇴직한 허종형씨가 2010년 회야정수장 근무 때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

같은 해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 워터코리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직무발명 특허(2010-0063548호, 특허권자 울산시장)로 등록됐다.

유체역학을 응용해 수돗물 생산의 중요 공정인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위생적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 특허기술이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검증받아 공정에 적용됨으로써 기술 사용료 수익은 물론 시 정수처리 기술능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자체 발명자 처분 보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기술료 50%를 발명자에게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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