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2014년 어린이집 수급계획 확정
울산북구, 2014년 어린이집 수급계획 확정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3.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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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충족률 85% 이하이면 어린이집 인가 제한

울산 북구는 9일 2014년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발표했다.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2014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송연숙)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

수급계획은 어린이집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고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해 어린이집의 이용 및 운용 등 보육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동별 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이 85% 이하이면 어린이집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따라서 북구 8개 동중 기준치 85%에 미치지 못하는 농소1, 2, 3동과 양정동 등 4개 동은 추가 인가할 수 없다.

북구에는 현재 총 220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84.02%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도(2012) 83.1%보다 어린이집 1개가 감소해 정원충족률은 조금 높아졌지만 울산 전체 평균(86.47%)보다 낮다. 북구지역 영유아 수는 7443명으로 2012년보다 176명이 감소했다.

만 5세 이하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에 대해서는 양육수당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2개월 미만은 20만원, 24개월 미만은 15만원, 취학 전 아동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 보육정책위원회는 부모 모니터링제도를 도입해 행정처분을 받거나 급·간식 안전관리가 소홀한 어린이집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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