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울산중구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3.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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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간 복지소외계층 발굴 기간으로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가운데 울산 중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특별조사에 나섰다.

중구는 3월 한 달간 복지소외계층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박성민 중구청장은 동 사회복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등 담당공무원 회의를 열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는 일제조사기간에 사회복지공무원과 통반장, 복지위원 등 민관협력기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집중 발굴 조사할 예정이다.

구는 보험료체납자와 단전·단수가구, 복지급여 신청 탈락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원이 필요한지를 집중조사 한 뒤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 3월에서 6월까지 시행하는 주민등록 일제조사 활동과 병행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를 통해 희망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복지지원제도에 대한 현수막이나 포스터 등을 부착해 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방문형서비스연계기관 간담회를 오는 13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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