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읍면 민원 건의사항 보고회
울주군, 읍면 민원 건의사항 보고회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4.03.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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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240건 중, 29건 완료, 87건 추진, 33건 불가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4일부터 같은달 10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을 통해 접수된 204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11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닐 보고회는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조치한 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보고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고내용에는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과 건의자의 설명 청취 등을 통해 그 내용을 파악하고 법적검토, 예산반영 여부, 타 기관 업무협의를 거치는 등 그간의 추진상황이 포함됐다.

204건의 건의사항 중 29건은 완료, 87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55건은 장기검토 중이다. 33건은 불가로 분류됐다.

인공수정료 지급범위 확대, 산불감시원 및 문화재관리인 증원, 경로당 지원 보조금 정산방식 개선, 퇴비신청 등 지원사업 홍보 사항은 처리완료 됐다.

예산반영 및 처리기간이 필요한 웅촌면 은현리 농업용수 개발, 언양읍 직동 소하천 교량 가설 및 제방 정비 등 하천정비, 두서면 신전마을 도로 재포장 등 도로개설 및 보수, 범서 구영저수지 수변 산책로 조성 등은 추진 중에 있다.

범서노인복지관 건립, 소방도로 개설,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등 많은 예산이 수반되거나 타 기관 소관으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장기적인 검토키로 했다.

도시가스 유입,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아파트 내 경로당 및 헬스장 등 복합건물 건립 등은 시장경제가 필요하고, 지원근거 및 형평성 등 현실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은 불가로 보고됐다.

군은 보고회 이후 건의자에게 그 내용을 회신하는 등 주민이 그 추진사항 또는 처리결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계속적인 보고회를 통해 그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건의사항 하나하나 주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가능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관리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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