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이동 자전거 무료수리센타' 운영
울산중구,'이동 자전거 무료수리센타' 운영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3.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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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 수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등

울산 중구가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에 나선다.

중구는 오는 17일부터 4개월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가 고장이 나면 수리센터까지 찾아가는 불편을 덜기 위해 집안에 방치해 놓은 자전거를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수리해 주는 서비스다.

중구는 기술 및 보조인력 8명으로 수리팀을 구성해 17일 남운학성타운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4개월간 13개동 41곳의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등 장소를 지정해 순회 정비한다.

타이어 펑크 수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무시 고무 교체, 체인 기름칠, 녹 제거 등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가정 내 폐․불용자전거는 수거해 재생이 가능한 자전거는 수리 및 리폼을 거쳐 저소득층, 학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동주택, 세대별 등 폐․불용 자전거 10대를 기증하면 재생자전거 1대를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해까지 13개동을 순회하며 총 7,339대의 자전거를 수리했으며, 폐․불용 자전거 410대를 수거해 재활용했다.

중구 성낙팔 자치행정과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자전거 이용이 확대돼 이동수리센터를 찾는 주민들이 많아졌다. 간단한 정비는 물론 전문적인 정비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부터 중구자전거문화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총 7종류의 자전거 195대가 마련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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