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노총, 지지후보 44명 명단 발표
울산 민노총, 지지후보 44명 명단 발표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5.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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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이갑용, 북구청장 윤종오, 남구청장 김진석 '선택'

울산 민주노총이 21일 오후 2시30분 울산시청 광장에서 ‘민주노총 후보·지지후보 정책협약 선포식’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통해 44명의 민노총 후보 및 민노총 지지후보를 발표했다.

민노총은 이날 회견에서 시장후보로는 노동당 이갑용 후보를, 북구청장 후보로는 통합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민노총 후보로 선택됐다.

그 외 민노총 후보로 홍종후 중구 1선거구 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7명의 광역의원 후보와 황재인 중구 가 선거구 구의원 후보 등 11명의 기초의원 후보 등 총 20명이 이번 선거에 나선다.

민노총 지지후보로는 통합진보당 김진석 남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천병태 중구 2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 8명의 광역의원 후보와 이효상 중구 나 선거구 구의원 후보 등 15명의 기초의원 후보 등 총 24명이 선택을 받았다.

통합진보당이 수성 중인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통합진보당 김종훈 후보와 노동당 손삼호 후보가 함께 후보로 등록해 이번 선택에서 제외됐다.

민노총 울산본부는 “6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총 44명의 지방선거 후보자를 민노총 후보·지지후보로 최종 인준했다”며 “44명 중 민노총 조합원 20명은 ‘민노총 후보’로, 조합원이 아닌 노동당·정의당·통합진보당 후보 24명은 ‘민노총 지지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민노총의 이날 발표가 있자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영순 전 울산시장 후보는 “우리 통합진보당 후보 37명 중 35명이 민노총 후보 또는 지지후보로 확정됐다”며 “동구청장 선거 등 복수후보 출마지역도 진보단일화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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