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동당 출정식 "노동자 도시 울산건설"
울산 노동당 출정식 "노동자 도시 울산건설"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5.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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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기업에 관대한 공직사회 관행 타파"

울산 노동당이 6·4지방선거 합동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권진회)은 이날 오후 1시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은 이갑용 시장 후보 등 후보들이 서민들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퍼포먼스, 후보자 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갑용 후보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울산에서 들리지 않는다.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으로 오로지 기업의 이윤만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에 진정한 노동자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 노동당이 나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시장이 되면 분배구조를 바꿔 노동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들겠다”며 “분배구조 혁신을 위해서는 우선 노동조합 조직률이 높아지고 힘이 있어야 한다. 노동조합 조직률을 80%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벌과 기업에 관대한 공직사회 관행을 타파하고 기업과 공무원의 유착관계를 근절해 노동자와 서민이 안전한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비록 우리 노동당이 약해보일지 모르지만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강한 노동당으로 반드시 거듭날 것”이라며 “울산을 바꾸는데 우리 노동당이 앞장서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해고걱정 ▲수수료 걱정 ▲생계걱정 ▲육아걱정 ▲노후걱정 ▲먹을거리 걱정 등 서민고통이 적힌 피켓에 한명 씩 나서서 공약으로 해결해주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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