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의당 "성장과 분배 조화, 복지도시로"
울산 정의당 "성장과 분배 조화, 복지도시로"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5.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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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출정식...천호선, 새정치에 단일화 촉구

정의당 울산시당이 22일 합동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의당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북구 현대자동차 정문에서 후보자,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출정식에서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와대와 청해진까지 모두 바꿔야 한다”며 “울산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상징하는 도시지만 노동자 현장의 안전 수준은 수십년 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새누리당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상범 울산시장 후보와 야권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하루 빨리 이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정식에 참석한 노회찬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울산시장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조승수·이상범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수 정의당 울산시장 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공직을 맡았던 정치인으로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참사를 잊어서는 안 되기에 6·4지방선거에서부터 정부와 행정관료를 심판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새누리당 독점체제를 심판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을 알고 있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울산에서 당리당략을 접고 오늘이라도 단일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며 “남은 정치 인생을 바쳐 울산을 북유럽과 같이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복지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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