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10월 운영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10월 운영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4.06.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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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대 CCTV 한 곳에서 모니터링

울산 중구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오는 10월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청 신관 지하1층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중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 통합관제 서버 설치, 모니터 상황판 설치 등 본격적으로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통합관제센터가 운영되면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등 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700대의 CCTV를 한 곳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체계적 운영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관제팀과 상황전파를 위한 경찰, 교육청 직원을 포함한 모니터요원 등 총 22명이 상주하며, 24시간 교대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는 재난사고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관제센터 내 회의실을 재난상황실로 활용해 초기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CCTV 활용성의 극대화와 중복 투자 방지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우범지역 등 안전 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도록 2015년까지 1000대의 CCTV를 설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17억원을 투입해 330㎡의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장비실, 영상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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